카페인과 연구 생산성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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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에게 커피는 물과 같은 존재다. 아침에 한 잔, 오후에 한 잔, 밤에 코드가 안 돌아가면 한 잔 더. 카페인 없이 연구가 가능한지 가끔 의문이 든다.
아침의 첫 잔
연구실에 도착해서 컴퓨터를 켜고 커피를 내리는 게 루틴이다. 이 한 잔이 “오늘 일 시작합니다”의 신호 같은 거다. 커피 없이 바로 논문을 읽으면 글자가 눈에 안 들어온다.
오후의 위기
점심 먹고 나면 졸음이 온다. 이때 커피 한 잔이면 30분 정도 정신이 돌아온다. 효과가 지나면 또 졸리지만, 그 30분 동안 집중해서 일하면 나름 생산적이다.
밤의 선택
밤에 커피를 마시면 잠이 안 오고, 안 마시면 졸려서 일이 안 된다. 딜레마다. 결국 마시고, 새벽에 후회하는 패턴을 반복한다.
실제로 도움이 되나
카페인이 단기적으로 집중력을 높여주는 건 맞다. 하지만 수면 부족을 커피로 해결하려는 건 본말전도다. 잠을 충분히 자고 커피를 적당히 마시는 게 가장 좋다는 건 안다.
아는 것과 실천하는 건 다른 문제지만.
연구실 커피 머신
연구실에 좋은 커피 머신이 있으면 삶의 질이 올라간다. 이건 진지하게 하는 말이다. 자판기 커피와 제대로 내린 커피의 차이는, 논문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아마 아닐 것 같지만, 기분은 확실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