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읽는 법이 10년 사이에 이렇게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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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때 처음 논문을 읽던 2016년과 지금 2026년을 비교하면, 논문을 다루는 방식이 정말 많이 달라졌다.
논문 찾기
2016: Google Scholar에서 키워드 검색. 참고문헌 목록을 타고 타고 들어가며 관련 논문을 찾았다.
2026: Connected Papers로 그래프를 보고, Semantic Scholar가 추천해주고, AI가 관련 논문을 정리해준다. 논문 찾는 시간이 확실히 줄었다.
논문 읽기
2016: PDF를 프린트해서 형광펜으로 밑줄 그으면서 읽었다. 연구실 책상에 프린트한 논문이 쌓여갔다.
2026: 태블릿으로 읽거나, AI에게 요약을 시키기도 한다. 물론 중요한 논문은 여전히 꼼꼼하게 직접 읽지만, 빠르게 훑어봐야 할 때는 AI 요약이 시간을 많이 아껴준다.
참고문헌 관리
2016: 엑셀이나 폴더로 정리. BibTeX 파일을 수동으로 편집했다.
2026: Zotero나 Mendeley로 자동 관리. 브라우저에서 클릭 한 번으로 저장하고, 인용 정보도 자동으로 가져온다.
달라지지 않은 것
도구는 좋아졌지만, 논문의 본질은 안 변했다. 잘 쓴 논문은 읽기 쉽고, 못 쓴 논문은 도구가 뭐든 읽기 힘들다.
그리고 “이 논문 꼭 읽어야지” 해놓고 안 읽는 습관도 안 변했다. 북마크에 쌓여있는 미읽 논문의 수는 도구와 상관없이 늘어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