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쓰기 시리즈 (5) - Conclusion 잘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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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lusion은 논문의 마지막 인상이다. 짧지만, 잘 쓰면 논문 전체의 완성도가 올라간다.
역할
Conclusion은 단순 요약이 아니다. “이 논문이 뭘 했고, 왜 중요한지”를 마지막으로 한번 더 전달하는 자리다.
구조
Conclusion은 보통 한 섹션, 2~4개 문단이면 충분하다.
- 연구 목적 재확인: 이 논문이 뭘 하려고 했는지 한두 줄로.
- 핵심 결과 요약: 가장 중요한 결과 2~3개만. 숫자보다는 의미 중심으로.
- 기여/의의: 이 연구가 분야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 향후 연구 (선택): Discussion에서 이미 다뤘다면 간단히 한줄만, 또는 생략.
자주 하는 실수
Abstract를 복붙한다. Conclusion과 Abstract는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다. Abstract는 논문 전체의 요약이고, Conclusion은 결과와 의의에 초점을 맞춘다. 같은 문장을 쓰면 리뷰어가 바로 알아챈다.
새로운 내용을 넣는다. Conclusion에서 갑자기 새로운 결과나 분석이 나오면 안 된다. 여기는 마무리하는 자리다.
너무 길다. Conclusion이 1페이지를 넘으면 대부분 군더더기가 있다는 뜻이다. 반 페이지 정도가 적당하다.
팁
- “In this study, we …”로 시작하는 건 클리셰지만, 깔끔하고 안전하다.
- 기여를 다시 한번 명확히 써주면, 리뷰어가 이 논문의 가치를 기억하고 끝나게 된다.
- 마지막 문장은 미래 지향적으로. 이 연구가 열어주는 가능성을 한 줄로 마무리하면 여운이 남는다.
이렇게 논문 쓰기 시리즈 5편을 마친다. Introduction부터 Conclusion까지,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독자(리뷰어) 입장에서 읽기 쉽게 쓰는 것이다. 논문은 연구를 잘 하는 것만큼, 잘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