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쓰기 시리즈 (1) - Introduction 잘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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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은 논문의 첫인상이다. 리뷰어가 이 논문을 계속 읽을지 말지를 여기서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기본 구조: 깔때기

넓은 데서 좁은 데로 좁혀가는 구조가 기본이다.

  1. 배경: 이 분야가 왜 중요한지. 너무 일반적이면 안 되고, 논문의 주제와 연결되는 배경이어야 한다.
  2. 기존 연구: 이 주제에 대해 다른 연구자들이 뭘 해왔는지. 단순 나열보다는 흐름을 보여주는 게 좋다.
  3. 연구 gap: 기존 연구에서 아직 해결되지 않은 부분. 여기가 핵심이다. 이게 설득력이 없으면 논문의 존재 이유가 약해진다.
  4. 본 연구의 기여: 그래서 이 논문에서 뭘 했는지. 구체적으로.

자주 하는 실수

배경이 너무 넓다. “인공지능은 최근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처럼 시작하면 리뷰어는 이미 흥미를 잃는다. 바로 논문의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로 들어가자.

기존 연구를 나열만 한다. “A는 이걸 했다. B는 저걸 했다. C는 그걸 했다.” 이런 식은 읽기 힘들다. 기존 연구를 카테고리로 묶거나, 시간순으로 발전 흐름을 보여주는 게 낫다.

기여가 모호하다. “We propose a novel method”라고만 하면 부족하다. 뭐가 novel한지, 기존 대비 뭐가 다른지를 구체적으로 써야 한다.

  • Introduction은 논문을 다 쓴 후에 마지막으로 다시 쓰는 게 좋다. 연구를 끝낸 뒤에야 기여를 명확하게 쓸 수 있다.
  • 마지막 문단에 “The main contributions of this paper are as follows:“로 기여를 bullet point로 정리하면 깔끔하다.
  • 분량은 보통 1.5~2페이지 정도. 너무 짧으면 배경이 부족하고, 너무 길면 지루하다.

다음 편에서는 Methodology 쓰는 법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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