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쓰기 시리즈 (2) - Methodology 잘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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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hodology는 “뭘 어떻게 했는지”를 쓰는 섹션이다. 논문에서 가장 구체적이어야 하는 부분이고, 동시에 쓰기 가장 수월한 부분이기도 하다. 이미 다 한 걸 적으면 되니까.

기본 원칙: 재현 가능하게

Methodology의 핵심 기준은 하나다. 이 섹션만 읽고 같은 실험/분석을 다시 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잘 쓴 거다.

구조

분야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이런 순서다.

  1. 전체 흐름 개요: 방법론의 큰 그림을 먼저 보여준다. Figure로 flowchart를 넣으면 이해하기 쉽다.
  2. 데이터: 어떤 데이터를 썼는지, 어떻게 수집했는지, 전처리는 어떻게 했는지.
  3. 방법/모델: 핵심 방법론. 수식이 필요하면 여기에 넣는다.
  4. 실험 설정: 하이퍼파라미터, 학습 조건, 하드웨어 환경 등.
  5. 평가 지표: 결과를 어떤 기준으로 평가했는지.

자주 하는 실수

너무 뭉뚱그린다. “We used a deep learning model to predict the results.” 이러면 아무것도 알 수 없다. 어떤 아키텍처인지, 레이어는 몇 개인지, activation function은 뭔지 써야 한다.

당연한 걸 길게 쓴다. 누구나 아는 기본 개념(예: CNN이 뭔지)을 한 문단씩 쓸 필요 없다. 참고문헌 하나 달고 넘어가면 된다.

순서가 뒤죽박죽이다. 독자가 따라가기 쉬운 순서를 고민해야 한다. 보통은 데이터 → 방법 → 실험 설정 순이 자연스럽다.

  • Flowchart나 다이어그램은 Methodology의 가독성을 크게 높여준다. 귀찮아도 넣는 게 좋다.
  • 코드를 공개한다면 “The source code is available at [URL]“을 넣으면 신뢰도가 올라간다.
  • 수식은 필요한 만큼만. 수식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방법론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도구다.

다음 편에서는 Results 쓰는 법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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